민선 8기 전라북도 출범.."경제 살리겠다"
[KBS 전주] [앵커]
민선 8기 지방정부가 오늘 공식 출범하고, 4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모든 노력을 다해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전라북도가 출범했습니다.
도민 대표들과 여야 정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지사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전라북도 도지사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후보 때부터 말해 온대로 경제 살리기를 거듭 약속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도민들께 맹세합니다. 유능한 변화 꼭 이뤄내겠습니다. 모든 노력을 다해 전북 경제 살려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도민 경제 부흥과 농생명 산업 수도 만들기 등 5대 목표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기업 유치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세일즈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기업을 설득하고 매력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기업들을 유도해 내겠습니다."]
새로운 정무부지사에게 임용장을 주는 등 공식 업무도 시작했습니다.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바꾸고 투자유치단을 꾸리는 등의 조직 개편은 도의회 일정을 이유로 이르면 오는 9월쯤 이뤄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수위원회가 올해 안에 성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말한 만큼, 얼마나 속도를 내는지가 도정 운영 초기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시장과 군산시장 등 다른 시장, 군수들도 취임식과 함께 4년 임기 첫발을 뗐습니다.
저마다 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 지역 발전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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