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종합터미널 신설..신규 노선 확대 추진

탁지은 2022. 7. 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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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새로 만들어져, 오늘(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도심 확장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신규 버스 노선 확충도 추진됩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양읍 송암리에 새로 만들어진 양양종합여객터미널입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만 8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각종 편의 시설과 무인 발권기 등을 갖췄습니다.

지난달(6월) 동부고속이 운영사로 선정됐고, 이달(7월)부터 공식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낡은 기존 터미널을 대신해 양양의 관문으로서, 양양의 첫인상을 제고하는 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김광현/서울 용산구 : "양양 낙산사에 자주 찾는데 오늘은 기존 터미널을 지나서 와서 의아해했습니다. 새 터미널이 쾌적하고 잘 꾸며진 것 같습니다."]

새 터미널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하루 최대 70여 차례 12개 노선을 운행합니다.

새로운 관광객 확보를 위해 신규 고속·시외버스 노선 발굴도 추진될 계획입니다.

운행 노선이 없는 경기권과 충청권이 우선 고려 대상입니다.

양양군은 이르면 이달(7월) 중 대전과 경기 수원, 광주 노선에 대한 수요 조사를 계획 중입니다.

[이재윤/양양군 교통정책 팀장 :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의 이용객 편의를 위해 노선 수요 조사를 해 다양한 시외 노선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 및 기관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새 터미널 인근에는 양양경찰서와 동해북부선 양양역, 중대형 마트 등도 2027년까지 잇따라 들어섭니다.

양양군은 양양터미널 인근 개발이 이어지면서, 양양읍 도심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탁지은 기자 (tje12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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