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광주 '기회'·전남 '대도약'

최혜진 2022. 7. 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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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민선 8기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각각 취임식을 갖고 현안 업무를 시작했는데요.

취임사에서 강 시장은 '기회', 김 지사는 '대도약'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식과 함께 민선 8기 첫 업무를 시작한 강기정 광주시장.

대형 스크린 앞에서 민선 8기 구상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시정 구호는 '광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재미있는 도시를 만들어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기정/광주광역시장 : "이제 우리 그렇게 빛나는, 누리는 나의 우리 가족의 그리고 공동체로 나아가봅시다."]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도 이끌게 된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비전으로 선포했습니다.

김 지사는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전남을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도내 어디에서 살든지 고른 혜택을 보는 다 함께 잘 사는 도민 다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상생의 의미로 기념나무를 심고 사절단도 파견했습니다.

첫 결재로 강 시장은 민생 대책, 김 지사는 첨단산업 투자유치계획에 각각 서명했습니다.

민선 8기는 윤석열 정부 첫해, 호남 홀대 우려를 뛰어넘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야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출발합니다.

특히 강 시장은 37.7%의 낮은 투표율이 가진 한계를 극복해야합니다.

[이기훈/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정책위원장 : "각 현안별로 시민사회·언론·지역민과 충분한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마련해서 차분하게 정책적 해법을 제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민선 8기가 시작되는 첫날, 기초단체를 이끌어갈 시장 군수와 구청장들도 취임식이나 이색 취임행사 등을 갖고 각각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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