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윤건영 교육감 취임.."새로운 충북 교육 이룰 것"

박미영 2022. 7. 1. 21: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청주] [앵커]

보수 후보 단일화로 선출된 윤건영 충북교육감도 오늘 취임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새로운 충북 교육을 약속한 가운데, 당장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취임 첫 일정을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시작했습니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나선 학생 자치회 활동을 함께하면서 등굣길 인사를 나눴습니다.

교육계 관계자와 외빈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취임식에서는 공감과 동행, 그리고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맞춤형 학생 평가와 인성·시민 교육, 미래 인재 노벨 프로젝트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당선 직후 요청대로 오는 4일, 충북형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 방안을 처음 결제하는 것으로 기초학력 회복에 시동을 걸 예정입니다.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더 잘할 수 있는 학교의 꿈이 모여 아이들이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새로운 충북 교육을 이끌어가겠습니다."]

신임 교육감이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세로 정부의 대대적인 교원 감축 요구에 직면했고, 지역별 교육 격차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후보 시절, 대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던 고교학점제나 혁신교육, 교장 공모제 등에는 어떤 변화를 줄 지도 관심사입니다.

[김지택/청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 : "전임자가 해놓은 것 중에서 보면 물론 장단점이 있습니다. 좋은 것은 기리고, 고칠 것은 개선해나가면서 천천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밖에 충청북도와의 AI영재고·국제고 설립 공조와 무상급식 분담률 재협상 등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