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 KPGA 통산 세 번째 우승 정조준

문성대 2022. 7. 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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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황중곤은 1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황중곤은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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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상엽, 단독 2위로 역전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2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1번홀에서 황중곤이 세컨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 2022.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황중곤(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황중곤은 1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황중곤은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7년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황중곤은 일본프로골프투어(JPGA)에서도 4승을 기록한 바 있다.

오래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황중곤은 "긴 거리의 퍼트가 잘 안 됐다. 이틀 간 경기를 해보니 이 코스에서는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샷은 현재 괜찮은데 아직 쇼트게임 감각이 내가 원하는 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그린 주변이나 퍼트 할 때 거리감을 파악하는 것이 약간 어렵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중곤은 "날씨가 덥다. 그러다 보니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 퍼트만 잘 따라주면 좋은 기회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지치지 않도록 컨디션 관리를 잘 할 것이고 퍼트 연습도 틈틈이 하면서 무빙데이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엽(28)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쳐 단독 2위에 올랐고, 조민규(34)는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선두를 달렸던 이태희(38)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4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로 미끄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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