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닻 올린 '민선 8기'..경제 성장 한목소리

송민석 2022. 7. 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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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오늘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한목소리로 경제 성장과 위기 극복을 강조하며 지난 지방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송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청사진으로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제시한 이장우 대전시장.

취임사에 경제란 단어를 17번 언급할 만큼 경제 성장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대덕테크노밸리 이후 대전 경제를 살릴 중장기계획이 없었다며 그랜드플랜 2040을 수립하고 500만 평 이상 산업용지 확보해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기업유치로 생기는 양질의 일자리들은 대전을 청년들과 인재들이 찾아오는 일류 경제도시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취임식장으로 향한 최민호 세종시장.

취임식도 예산 절감을 위해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간소하게 치렀습니다.

정부 부처와 공무원 만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기회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세종의 젊은 맥박을 뛰게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민호/세종시장 : "과학기술 육성을 통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미래지향적 경제자족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힘센 충남을 민선 8기 비전으로 제시한 김태흠 충남지사.

'1호 결제'로 아산만에 최첨단 산업단지를 짓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계획에 서명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식에서도 강한 추진력과 뚝심으로 충청의 자존심을 회복해 국가 발전을 주도하겠단 포부를 담았습니다.

[김태흠/충남지사 : "미래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50년 비전으로 충남의 경제산업 지도를 새로 쓰고 강한 경제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새벽 쓰레기 수거로 업무를 시작하는 등 대전충남 기초단체장 20명도 일제히 공식 임기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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