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인니 대통령, 푸틴에 젤렌스키 서면메시지 전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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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크렘린궁은 "문서 메시지 전달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전날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언론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젤렌스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양국 지도자 간 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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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크렘린궁은 “문서 메시지 전달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1일 “어떠한 서면 메시지 전달도 없었음은 얘기할 수 있다. 이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서 메시지가 아닌 구두 메시지 전달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전날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언론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젤렌스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양국 지도자 간 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인 조코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연이어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을 만나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서방측 압력에도 불구하고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푸틴 대통령도 초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크렘린궁 제공]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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