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3번째 제안도 거부.."새로운 제안 필요없다"

2022. 7. 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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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바르셀로나(스페인)의 계속되는 레반도프스키(폴란드) 이적 제안에 대해 거부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 등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은 거부당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의 3번째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4500만유로(약 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5000만유로(약 억원)의 이적료를 원한다. 계약 만료가 1년 남은 것을 고려하면 높은 이적료'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회네스 명예회장은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새로운 제안에 대해 나는 모른다. 바이에른 뮌헨의 입장은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제안을 계속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을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레반도프스키는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마네(세네갈)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하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달 폴란드 매체 스포르트온넷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다. 충성심과 존중이 중요하다. 최고의 방법은 해결책을 함께 찾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지막까지 나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나의 내면에 발생한 상처를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제안 이외에 다른 것은 고려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은 것은 명확하다. 나에게 발생했던 일을 알게 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고 싶어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며 비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4골을 터트려 5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한 8시즌 동안 34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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