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락실' 이은지, 안유진 주량 의혹 "얘 좀 이상해"

tvN 방송 캡처

‘뿅뿅 지구오락실’ 안유진이 아이돌과 예능 사이를 고민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맥주 등장에 아이돌 이미지를 지키려는 안유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콕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다이나믹 듀오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방 배정에 나섰다. 뽑기를 뽑은 이영지는 웃음 지으며 “개코 나와”라고 외쳤고 안유진과 한방을 쓰게 됐다.

이은지와 한 방에 걸린 미미는 주변을 둘러보며 “진짜 너무 좋아요”라며 감탄했다. 방에 들어간 이영지는 침대가 하나자 유진에게 “한 침대 쓰는 거야?”라며 폭소했다.

옷을 갈아입은 이영지는 안유진에게 돈을 빌려 먹을 것을 사러 나갔다. 그 틈에 침대에 누운 안유진은 촬영 4일 전 독일 K-pop 페스티벌 참가와 촬영 전날 밤 축제 공연으로 피곤함을 풀기 위해 잠에 빠져들었다.

아이스크림을 산 이영지는 이은지와 미미에게 전달 후 조심히 숙소로 돌아왔다. 괄괄이가 말 없는 첫 순간, 이영지는 잠든 유진의 눈치를 보며 옆 숙소로 도망쳤다.

tvN 방송 캡처

저녁이 되고 1층에 있는 맥주를 발견한 이은지는 나영석에게 “영석이 형, 평생 가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방콕 첫날밤을 기념한 제작진은 현지 맥주 10병을 준비했다.

순순히 행복을 전달해주실 분이 아닌 것 같다며 미소 짓는 이영지에 제작진은 안주는 무제한이지만 맥주는 아니라고 말했다. 술을 얻기 위한 게임에 미미는 “전 술을 못 마시는데요?”라고 말했고 나 PD는 “대충 해도 돼요”라고 유혹했다.

알코올 쓰레기라는 미미에 안유진 또한 미미와 가깝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은지는 안유진에게 “모르지, 얘 좀 이상한 거 같아”라고 말했고 미미는 “예능과 아이브 사이에 흔들려”라고 파악했다.

당황한 안유진은 “난 아이브다”라고 외쳤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