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에 바라는 소망과 기대

진기훈 2022. 7. 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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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민들도 민선 8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CJB가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만나 그들의 바람을 들어봤는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내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었습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 두기가 완화되며 숨통이 트이나 싶더니, 초유의 물가 폭등이 덮치며 자영업자들은 남는 게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지자체 차원의 인력 풀을 운영하는 등 인건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정책이 가장 절실합니다.

<인터뷰> 나영란 / 자영업자
"인건비를 한량없이 올려갈 수도 없는 것이고. 인력을 모아서 보내주는 그런 것들이 좀 더 활성화시켰으면 좋겠어요."

청년들은 취업 준비에 필요한 경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금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지역의 부족한 놀 거리 확충도 빼놓지 않습니다.

<인터뷰> 신지선 / 20대 여성
"(취업 준비에) 비용적인 면이 많이 부담이 돼서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많이 필요할 것 같고, 전시회나 연극, 뮤지컬 같은 것도 많이 보여졌으면 좋겠다..."

코로나 시국을 지나며 충북은 유독 30대 여성들의 경력 단절 충격이 컸습니다.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충북을 위한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도 중요한 과젭니다.

<인터뷰> 박지은 / 30대 여성
"남편분들도 육아휴직 자유롭게 갈 수 있고 출산 휴가도 마음 놓고 갈 수 있고 이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러 가지 챙겨줬으면 좋겠다..."

8년 만에 보수 교육감 시대를 맞아 교육 정책도 큰 변화가 예고돼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학력 신장에 집중한다는 것은 환영하지만, 줄 세우기식이 아닌 아이들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정책을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요셉 /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
"이것은 좀 부족하지만 이것이 뛰어난 아이들 이런 것들도 판단이 돼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 있게 난 이런 것을 잘하는구나 이런 것을 알 수 있는 그런 평가들이 이뤄진다고 하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부터 취업, 문화, 교육까지.

도민들은 생활 전반에 걸쳐 보다 피부에 와닿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CJB 진기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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