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교육감 교체..'소통·학력향상'에 초점

제주방송 강석창 입력 2022. 7. 1. 21:03 수정 2022. 7. 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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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대 제주교육감에 취임한 김광수 교육감이 소통과 학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년만에 제주 교육지표가 바뀌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서 인수위원과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도 이같은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임기동안 추진할 교육 정책은 소통과 학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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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17대 제주교육감에 취임한 김광수 교육감이 소통과 학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학력 격차를 없애기 위해 전수조사 형태의 학력 진단 평가를 한 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석창기잡니다.

(리포트)

8년만에 제주 교육지표가 바뀌었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 교육을 제주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서 인수위원과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도 이같은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앞으로 제주교육의 방향을 오로지 우리 아이들의 교육만을 바라보고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임기동안 추진할 교육 정책은 소통과 학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따른 5개 영역의 50개 세부 과제도 발표했습니다.

일방적으로 교육 정책을 내려보내는게 아니라, 계획 단계부터 공개하고, 소통위원회를 설치해 학교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 학생 학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학력 향상 대책은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당장 2학기부터 전 학생 전수조사 방식의 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한 후, 학생별 맞춤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정확한 학력 진단을 위해선 신뢰성이 떨어지는 표본 조사 보다는 정밀한 학력 진단 도구를 활용한 전수조사가 필요합니다."

학생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가고 싶은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예술체육고등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제주시 평준화고 입학 정원도 최대한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 4년간 진행돼 온 IB 교육과정에 대해선 대학 입시에 맞지 않는 과정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일단 이렇게 말씀을 드려두고 있습니다. 더 이상 확대는 않겠다. 그렇지만 지금 IB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는 적극 지원하겠다."

8년 만에 교육감이 바뀌었다고, 갑자기 대규모 인사나 정책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고, 모든 걸 끌어안고 가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강석창

"김광수 교육감은 오는 9월 정기 인사 규모는 최소화할 것이고, 내년 3월 첫 조직개편도 사람을 바뀌기 위한게 아니라 소통과 학력 향상을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거듭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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