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최대 과제는 '민생경제 살리기'

장원석 2022. 7. 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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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몰고온 경제위기 국면에서 닻을 올렸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 극복과 민생경제 살리기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경제 위기 쓰나미는 취약계층에 더 혹독할수 밖에 없습니다.

민선 8기에 주어진 첫 사명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살피고 취약계층을 보듬는 일입니다.

<인터뷰>이효윤 / 충북참여연대 정책국장
"민선 8기는 서민경제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민생대책을 주민과 함께 만드는 현명한 (지방)정부가 되어야 합니다"

기업들은 이미 비상 상황입니다.

충북의 기업경기전망이 최근 3년 만에 최대 낙폭으로 떨어졌다는 통계가 어려운 기업 현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지역투자 확대와 기업발전 특구 육성이 민선8기 우선 과제로 꼽힙니다.

<인터뷰>최상천 /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본부장
"복합 위기입니다. 3고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세제지원이나 금융지원 확대 (등이 필요합니다.)"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일도 시급해졌습니다.

주력인 반도체와 2차전지, 바이오 등의 산업이 각국의 도전을 받고 있고, 장기불황까지 점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에 맞춰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고도화와 주력산업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정삼철 /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각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산업육성을 위해서,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서 나서고 있기 때문에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역간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충북 도민들은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지방정부의 역량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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