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위기 극복..안전하고 행복한 광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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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신임 광주 광산구청장이 1일 "위기 극복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광산구를 만들어 배고프고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후 청사 7층 윤상원홀에서 공무원들과 가진 직급 토론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저성장과 실업, 양극화와 불평등의 심화 끝에 사회적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서민의 황폐한 삶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와 행정의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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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민 안전하게 살도록 돕는 게 행정의 임무"
"자랑거리 많은 광산…위기 극복 모델 될 것"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박병규 신임 광주 광산구청장이 1일 "위기 극복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광산구를 만들어 배고프고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후 청사 7층 윤상원홀에서 공무원들과 가진 직급 토론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저성장과 실업, 양극화와 불평등의 심화 끝에 사회적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서민의 황폐한 삶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와 행정의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사람이라도 비극적인 상황을 초래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돕는 일,배고픈 사람이 없게 하는 일,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는 일이 우리 행정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광산구의 비전으로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를 제시했다.
그는 "광산구는 자랑거리가 많고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환경·문화관광 등 자원이 가장 풍부한 조건을 잘 활용하면 위기 극복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낮은 임금을 끌어올리고 주거·보육·의료 등에 사회임금이 적용되면 비정규직 노동자와 중소기업 노동자들도 적정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기업의 노동 비용을 낮춰 투자로 이어지게 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청렴과 겸손을 강조하며 지역민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그는 "손으로 봉사하고 섬기는 자세로 늘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직과 청렴으로 시대적 사명을 실현하고 시민의 참여와 의사를 존중해 구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박 구청장은 취임식을 갖는 대신 청사 내 공무원들과 직급 토론회를 갖고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에 앞서서는 신가동 재개발 현장, 월곡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인 고려인마을,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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