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소현 "다섯식구 모두 서울대 출신, 부모님 뮤지컬 배우 반대"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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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기행' 김소현의 부모님이 뮤지컬 배우를 반대했었다고 알렸다.
1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허영만은 김소현과 용인 맛집 나들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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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백반 기행' 김소현의 부모님이 뮤지컬 배우를 반대했었다고 알렸다.
1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허영만은 김소현과 용인 맛집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성악을 전공하게 된 계기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소현은 "엄마가 성악 전공"이라고 알렸다.
허영만은 "다섯 식구가 모두 서울대라고 들었다. 어머니, 아버지, 딸 둘, 아들 하나 다섯 사람이 서울대라던데"하며 놀라워했다.
이어 "뮤지컬 전향 후회 없냐"라고 물었다.
김소현은 "엄마가 처음에 너무 반대하셨다. 제가 오페라 가수를 하는 게 꿈이셨다. 제가 그 길을 가길 바랐다. 반대를 많이 하셨다. 그렇게 제 의지대로 데뷔를 하고 얼마 안 있다가 로비 직원이 '중년의 여성 스토커가 있는 거 같다'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 엄마가 모니터로 보고 있었다고 하더라. 저는 눈물이 핑 돌았다"라고 알렸다.
또 "아빠도 반대하시다가 제 기사를 다 스크랩을 해 놓으셨더라"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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