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홈런왕 도전' 박병호 '50홈런 가능할까?'

송기성 입력 2022. 7. 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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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KT 박병호 선수의 홈런 페이스가 놀랍습니다.

2위 그룹을 10개 차 이상 따돌리고 KBO 역대 최고령 홈런왕을 향해 질주 중인데요.

메이저리그에서도 단 한 번밖에 없었던 '36살 50홈런' 기록 달성도 가능할까요?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장 밖으로 날려버린 25호 장외 홈런.

"박병호의 장외 홈런! 5경기 연속 홈런을 완성합니다!"

다음번엔 밀어쳐서 26호 연타석 홈런까지.

"연타석 홈런 박병호!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이강철 감독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이강철/kt 감독] "아~ 이거는 아니지 않냐? 이거는 안 넘어갈 거 같은데… 너무 잘 치고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박병호는 5월에 홈런 11개, 6월에 10개로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을 발휘하며 2위 그룹을 10개 차 이상 멀찌감치 따돌리고 홈런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박병호/kt] "요즘 홈런 페이스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는 타격이 나오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11타석마다 홈런을 때려내고 있는 셈인데.. 시즌 절반이 막 지난 걸 감안하면, 산술적으로는 50홈런도 가능합니다.

역대 KBO 리그에서 50홈런 고지를 밟은 건 이승엽과 심정수, 박병호 3명뿐.

그것도 모두 20대 나이에 기록한 것이어서 박병호의 '36살 50홈런 페이스'는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조차 박병호의 나이에 홈런 50개 이상을 때린 선수는 배리 본즈가 유일하지만 약물 의혹으로 그 의미가 퇴색된 상태입니다.

[이강철/kt 감독] "사실 병호만큼 멀리 치는 사람이 없던데? 치면 '어? 넘어갔구나' 이런 선수가 별로 드물잖아요. 아직 무슨 에이징 커브는 아닌 거 같습니다."

모두가 끝났다고 했던 지난 2년간의 부진.

하지만 박병호는 보란 듯이 전성기 이상의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박병호/kt] "좋은 찬스나 장타를 만들어내는 게 목표였는데 (홈런으로) 쉽게 쉽게 하는 경기들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BC 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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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고무근

송기성 기자 (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84212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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