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차예련, 공다임 '갑질' 폭로..다음 타깃은 나영희(종합)

이지현 기자 2022. 7. 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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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가면' 차예련이 공다임의 '갑질'을 폭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 유수연(차예련 분)은 전 시누이 홍진아(공다임 분)의 실체를 폭로했고, 다음 타깃은 전 시어머니 차화영(나영희 분)임을 드러냈다.

유수연은 이 자리에 일일 매니저로 갔다가 전 시누이의 만행을 알렸다.

유수연은 사촌 언니와 통화하던 중 홍진아가 막말과 폭력 등 갑질하는 상황을 고스란히 듣고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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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황금 가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금 가면' 차예련이 공다임의 '갑질'을 폭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 유수연(차예련 분)은 전 시누이 홍진아(공다임 분)의 실체를 폭로했고, 다음 타깃은 전 시어머니 차화영(나영희 분)임을 드러냈다.

앞서 늦은 밤 유수연을 불러낸 홍진우(이중문 분)는 아내 서유라(연민지 분)와 갈등을 빚었다. 둘의 부부싸움이 점점 잦아졌다. 홍진우는 아직도 전 아내 유수연에게 미련이 남은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아들 홍서준(정민준 분)을 더는 현혹시키지 말라고 경고하며 유수연의 사진이 담긴 목걸이를 다시 갖다줬다.

강동하(이현진 분)는 스폰서 폭로글이 디자인팀에서 작성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유수연을 데리고 디자인팀을 찾아가 "IP 추적했는데 디자인팀이더라. 글 내린 건 확인했지만 그래도 사과는 받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동하는 "법적인 책임은 묻지 않겠다, 사과해라"라면서 "디자인팀이 확실하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 안에 있다"라며 범인을 찾으려 했다. 이때 등장한 팀장 서유라는 무슨 일이냐며 궁금해 했다. 강동하는 "다시 한번 이런 일 생기면 그때는 법적 절차 확실히 밟겠다"라고 경고한 뒤 자리를 떴다. 난처한 상황에 놓인 홍진우는 서유라를 보자마자 "직원 관리 똑바로 안 하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 가운데 홍진아는 서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에는 가족은 물론 홍진아가 오랫동안 짝사랑 중인 강동하도 참석했다. 유수연은 이 자리에 일일 매니저로 갔다가 전 시누이의 만행을 알렸다.

홍진아는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메이드들에게 심한 갑질을 해 왔었다. 유수연은 사촌 언니와 통화하던 중 홍진아가 막말과 폭력 등 갑질하는 상황을 고스란히 듣고 녹음했다. 이 녹음 파일이 위촉식에서 공개되자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그럼에도 홍진아는 "이게 뭐야? 당장 안 꺼? 얘네들이 먼저 잘못한 거야, 난 잘못한 적 없어!"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또 다른 메이드의 증언이 이어졌고, 가족은 물론 강동하마저 홍진아를 외면했다. 이 모든 것은 유수연의 계획이었다. 그는 속으로 전 시어머니 차화영을 떠올리며 "이건 시작일 뿐이야, 조금만 기다려, 다음은 당신 차례니까"라고 생각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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