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용 온다고? 그럼..' 맨유 성골 MF, 주전 경쟁 피해 뉴캐슬 이적 관심

이규학 기자 2022. 7. 1.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인 스콧 맥토미니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맨유의 맥토미니는 에디 하우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 지출을 계속하면서 뉴캐슬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이 맨유에 합류한다면 핵심 선수로 기용할 것으로 알리기도 했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더 용을 노리는 것이 맥토미니의 미래에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인 스콧 맥토미니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맨유의 맥토미니는 에디 하우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 지출을 계속하면서 뉴캐슬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에 가장 중요한 리빌딩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바뀐 뒤로 스쿼드 전면 개편을 선포한 상황이다. 노쇠화되거나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고 젊은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최우선 영입 타깃은 프랭키 더 용이었다. 더 용은 과거 아약스에서 뛰던 시절 텐 하흐 감독과 깊은 인연이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신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여러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현재는 바르셀로나에서 후방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현지 여러 유력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바르셀로나 구단 사이에 합의는 완료된 모양이다. 더 용과 개인적인 조건만 맞춘다면 이적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이 맨유에 합류한다면 핵심 선수로 기용할 것으로 알리기도 했다.


많은 맨유 팬들은 이러한 소식을 반기고 있다. 하지만 쉽게 웃을 수 없는 선수도 있었다. 바로 더 용과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중앙 미드필더 선수들이었다. 그중에서 맥토미니가 가장 큰 고민에 빠졌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더 용을 노리는 것이 맥토미니의 미래에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다른 팀의 관심을 받게 됐다. 맥토미니를 원하는 구단은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이었다. 뉴캐슬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돈 보따리를 풀고 있다. 뉴캐슬의 하우 감독도 부르노 기마랑이스와 함께할 미드필더 옵션을 강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도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를 중요한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 도니 반 더 비크가 임대 복귀하긴 했으나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등이 떠난 상황에서 맥토미니마저 잃는다면 골머리가 지끈거릴 수밖에 없다.


커리어 내내 맨유에서 성장한 맥토미니가 이번 여름 거취를 옮길지 관심이 쏠린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