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왜 김칫국부터 마시지?..맨시티, 서브 DF 매각 생각 없어

최대훈 2022. 7. 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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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보강에 힘을 쏟고 있는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의 네이선 아케 영입을 자신하고 있으나 뜻대로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맨시티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아케의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케의 영입에 약 4,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아직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은 점과 맨시티가 대체자를 영입하는 데 소비할 이적료까지 계산한다면 첼시는 아케의 영입에 최소 5,000만 파운드 이상을 소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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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수비수 보강에 힘을 쏟고 있는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의 네이선 아케 영입을 자신하고 있으나 뜻대로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맨시티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아케의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 2021-22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수비수들의 이탈이 시작됐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은 FC 바르셀로나로, 안토니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점쳐졌고,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두 선수는 모두 이적이 유력하던 팀으로 떠났다.

엎친 데 덮친 격 이미 2명의 수비수를 잃은 첼시는 마르코스 알론소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나 마저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난감한 상황을 맞았고, 이에 첼시는 다른 어떤 포지션보다도 수비수 보강이 더욱 급해졌다.

그래서일까. 첼시는 쥘 쿤데(세비야)를 시작으로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마테이스 더리흐트(유벤투스)에 이어 아케까지 여러 선수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협상은 쉽지 않았다. 그바르디올은 소속팀과 재계약이 유력하고 쿤데와 더리흐트의 영입은 소속팀과의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는 아케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바람과는 다르게 맨시티는 아케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지난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시티는 올여름 대체자 없이 아케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어떤 선수건 간에 구단을 떠나길 희망하면 타 구단의 제의를 받아들인다는 일반적인 규칙을 갖고 있다. 하지만 좋은 조건의 이적료와 더불어 대체자가 없이는 아케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케의 영입에 약 4,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아직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은 점과 맨시티가 대체자를 영입하는 데 소비할 이적료까지 계산한다면 첼시는 아케의 영입에 최소 5,000만 파운드 이상을 소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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