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골수기증 김지수에게 온 반가운 소식..오늘 세 컷

윤보리 2022. 7. 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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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3가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오늘 세 컷'.

첫 소식은 모처럼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배우 김지수 씨가 11년 전 골수를 기증해줬던 백혈병 환자의 후일담을 전했는데요.

김지수 씨는 기증 당시 고등학생이던 남학생이 기증을 받고 건강하게 자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기적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살기 팍팍하고 힘든 요즘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적을 만날 수 있는 일에 함께한다면, 상대방뿐 아니라 오히려 나에게 힘과 위로가 될 거라 경험으로 확신한다"면서 장기기증 등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다음은 세계적 유적인 페루 마추픽추의 화재 소식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추픽추가 인근 산불로 불에 탈 뻔했지만 가까스로 진화됐다는데요.

다행히 유적지엔 피해가 없다고 합니다.

이번 산불은 농민이 화전을 일구려고 불을 지른 게 원인이었습니다. '세계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파괴 원인도 1위가 화전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매년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죠.

정말 자나 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40도를 육박하는 날씨에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트레일러에 갇힌 53명이 희생됐죠.

참사 희생자들의 사연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일해 고국의 어머니에게 집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했던 13살 키체족 원주민 형제.

주민 다수가 하루 30페소, 우리 돈으로 약 1천900원으로 생활하는 가난한 마을에서 희망을 찾아 미국행을 선택한 멕시코인.

국적도 나이도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희망을 찾기 힘든 고국의 삶에 지쳐 자신과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미국행을 감행했는데요.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누리꾼들은 한마음으로 애도를 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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