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레미콘운송노조 "운송료 인상하라"..3일 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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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레미콘 운송 기사들이 운임 인상 등을 요구하며 운송 거부에 나섰습니다.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오늘(1일) 레미콘 운송을 중단하고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어 운임료 인상 등을 주장했습니다.
레미콘운송노조는 어제(지난달 30일)까지 수도권 주요 레미콘 제조사들과 운송료 인상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레미콘운송노조와 제조사 측은 오늘 오후 3시부터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타결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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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레미콘 운송 기사들이 운임 인상 등을 요구하며 운송 거부에 나섰습니다.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오늘(1일) 레미콘 운송을 중단하고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어 운임료 인상 등을 주장했습니다.
레미콘운송노조는 어제(지난달 30일)까지 수도권 주요 레미콘 제조사들과 운송료 인상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수도권의 운송료를 회당 5만 6천 원에서 7만 천 원으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국토교통부에도 레미콘 차량의 배기구 방향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했으며, 노후 차량 연식제한 중단, 레미콘 기사들에 대한 노동권 보장 등도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레미콘운송노조와 제조사 측은 오늘 오후 3시부터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타결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3일 재협상을 벌인 뒤, 협상 결렬 시 다음날인 4일부터 조합원 약 8천여 명이 운송 거부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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