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건산연 신임 원장 "산업 혁신 주도하는 연구원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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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신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1일 "산업의 환경변화를 빠르게 연구에 반영하고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최상의 연구원이 되는 길에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취임식을 통해 "우리 연구원이 변화와 부단한 혁신을 통해 정부 정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건설업계의 미래 먹거리를 제시하는 명실상부한 싱크탱크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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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신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1일 "산업의 환경변화를 빠르게 연구에 반영하고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최상의 연구원이 되는 길에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취임식을 통해 "우리 연구원이 변화와 부단한 혁신을 통해 정부 정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건설업계의 미래 먹거리를 제시하는 명실상부한 싱크탱크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건산연은 지난 1995년 설립돼 △건설 정책 및 제도 개선 △건설 및 부동산 경기 전망 △경영 분석 △주택 △금융 △사업관리 △해외건설 등을 연구해왔다.
이 신임 원장은 1980년 국토교통부의 전신인 건설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40년 가까이 주택 및 기반시설 건설, 국토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책 업무를 수행했다.
이 신임 원장은 3년 뒤 연구원 개원 30주년을 앞두고 미래 방향을 강조하며 "지난 27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지만 연구원이 건설산업 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는지는 냉정하게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며 "연구원이 국가와 사회, 그리고 산업에 기여하는 조직이 되도록 로드맵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원장은 "일련의 각종 규제는 건설기업의 창의적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할 뿐만 아니라 예방보다 사후 처벌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이제는 재해 예방 선진국처럼 협력과 자율 안전관리 방식으로 정책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비 책정의 현실화와 관련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건설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연구원이 정부 정책과 기업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신임 원장은 "직원 여러분과 수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원장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한다"며 "연구원이 건설산업의 정책과 기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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