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소독제 마구 짜고 빗자루 던지는 "말썽 금쪽이"

김두연 기자 2022. 7.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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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학교에서 수시로 항의 전화가 오는 초2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손 소독제를 짜내며 책상과 의자를 마구 더럽힌 금쪽이.

녹화 내내 금쪽이의 관찰 영상과 아빠를 살피던 오은영은 "금쪽이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열혈 아빠라 말하기 망설여졌지만, 사실 금쪽이와 아빠는 굉장히 닮아 있기도 하다"라며 반전 분석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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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오늘(1일)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학교에서 수시로 항의 전화가 오는 초2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관찰된 일상에서는 공부를 위해 학원에 간 금쪽이가 보인다.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어려운 문제도 막힘없이 풀어내던 금쪽이. 그러나 집중도 잠시, 선생님이 화장실에 간 순간부터 금쪽이의 장난은 시작된다. 손 소독제를 짜내며 책상과 의자를 마구 더럽힌 금쪽이. 돌아 온 선생님은 정리정돈을 권유하지만, 금쪽이는 잘못을 회피하며 학원을 나선다. 금쪽이의 수위 높은 장난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학원을 나서자마자 근처 철물점에 진열된 빗자루를 꺼내 바닥에 내리쳐 댄 것.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금쪽이의 말썽에 출연진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주말을 맞아 공원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이 보인다. 신이 나서 놀이터로 뛰어 간 금쪽이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금쪽이가 잘 보이는 곳에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엄마와 아빠. 아니나 다를까, 금쪽이는 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며 친구들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위에 있는 애들에게 전해! 내가 밑에 있으니까 내려오지 말라고!"라고 소리치고, 그러지 말라는 다른 아이에게는 되레 화를 내는데. 금쪽이의 적반하장 태도를 본 부모는 할 말을 잃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금쪽이는 지금까지 출연한 다른 금쪽이들과 비슷한 문제를 지닌 듯 하지만,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복합성'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라며 모두를 주목시킨다. 이어 "자기 스스로 필요한 생각을 유지하는 조절 능력이 미숙하면서, 꽂히는 건 무조건 바로 해야 직성이 풀리기도 하는 것"이라며 금쪽이를 낱낱이 분석한다.

한편, 아빠와 함께 김밥 만들기에 나선 금쪽 부자의 일상도 관찰된다. 알콩달콩한 면모를 뽐내던 두 사람. 그런데, 갑작스레 표정이 굳어진 금쪽이의 모습이 포착된다. "아빠, 화난 것 같으니까 잠시만 웃어줘"라며 뜬금없는 부탁을 하는 금쪽이. 화가 나지 않았다는 아빠의 대답에도 불구하고 금쪽이는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자기 전 양치를 하다가도 "화난 거 아니지?"라며 아빠 눈치를 살핀다. 골목대장 면모를 보이던 금쪽이가 온종일 아빠의 눈치를 살피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녹화 내내 금쪽이의 관찰 영상과 아빠를 살피던 오은영은 "금쪽이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열혈 아빠라 말하기 망설여졌지만, 사실 금쪽이와 아빠는 굉장히 닮아 있기도 하다"라며 반전 분석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 후문이다.

금쪽이는 과연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금쪽이의 진단 결과는 무엇일지 이는 오늘(1일)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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