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차기 주택정책실장 민간 발탁..첫 개방직 공모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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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주택정책실장 자리를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는 1일 주택정책실장(개방형 1호)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현재 주택정책실장인 김성보 실장은 지방고시(건축)로 1998년 임용돼, 20년 이상 서울시에서 부동산 관련 업무를 맡아온 전문가로 꼽힌다.
작년 6월 오 시장 취임 후 주택건축본부가 주택정책실로 격상돼 김 실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정책인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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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주택정책실장 자리를 공개 모집한다. 해당 자리를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1일 주택정책실장(개방형 1호)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공고 기간은 이날부터 11일까지이며, 접수 시간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다.
이날 공고에 따르면 민간인도 지원이 가능하며, 민간인이 최종 선발되는 경우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한다. 임용 기간은 최초 2년이며,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성과가 탁월할 경우 임용기간 5년을 초과해 3년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도 있다.
서울시 안팎에선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식 첫날 이같은 공고를 낸 것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현재 주택정책실장인 김성보 실장은 지방고시(건축)로 1998년 임용돼, 20년 이상 서울시에서 부동산 관련 업무를 맡아온 전문가로 꼽힌다. 작년 6월 오 시장 취임 후 주택건축본부가 주택정책실로 격상돼 김 실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정책인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도 김 실장이 파견돼 부동산 시장 안정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주택건축본부, 주택정책실을 3년 가량 맡아왔기 때문에 8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내부에서 후임자를 물색했으나 마땅치 않다보니 외부에서 관련 전문가를 찾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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