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대 손병복 울진군수 취임, '대화합으로 희망의 울진 만들터'

손병복 신임 울진군수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1일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제48대 손병복 울진군수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공식출범을 알렸다.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을 주제로 열린 이날 취임식은 내외귀빈,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특히 이날 취임식은 참석하는 내외빈과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이 아닌 오후 3시에 열렸고, 군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야외공연장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임 손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충혼탑에서 참배하고, 사무인수서 서명과 간부공무원 신고 , 실과소 방문 등을 했다. 

민선8기 울진군은 '대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을 슬로건으로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을 군정목표로 운영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 8기는 대화합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희망울진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편견과 갈등을 넘어 군민 대화합의 길을 열고 군정 혁신으로 실천 가능한 정책을 하나씩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