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울산 'LNG 발전소' 건설 계획 접은 이유 '이것'

김창성 기자 입력 2022. 7. 1. 19:46 수정 2022. 7. 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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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 내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 건설 계획을 공식 철회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당초 탄소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LNG 발전소 도입을 고려했다.

현대차가 계획했던 LNG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184메가와트(㎿)로 울산공장이 한국전력에서 공급받는 연간 전력량의 약 70% 수준이다.

현대차 측은 "LNG 발전소 도입은 탄소 중립을 위해 고려되던 여러 방안 중 하나였지만 글로벌 방향성에 부합하기 위해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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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울산 'LNG 발전소' 건설 계획을 접었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 /사진=현대차 울산공장(뉴시스)
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 내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 건설 계획을 공식 철회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당초 탄소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LNG 발전소 도입을 고려했다. 지난 5월3일에는 울산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울산공장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 설명회도 열었다.

현대차가 계획했던 LNG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184메가와트(㎿)로 울산공장이 한국전력에서 공급받는 연간 전력량의 약 70% 수준이다.

현대차가 두 달 만에 계획을 철회한 이유는 대내외 환경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서다. 지난 4월 가입한 재생에너지 100%(RE100)에서 LNG를 재생에너지로 인정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측은 "LNG 발전소 도입은 탄소 중립을 위해 고려되던 여러 방안 중 하나였지만 글로벌 방향성에 부합하기 위해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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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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