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원 횡령 혐의' 파주 지역 농협 직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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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경기 파주시의 지역 농협 직원이 구속됐다.
1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 혐의로 30대 농협 직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A씨 혐의를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으며 도망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지역 농협 측은 A씨가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지난 24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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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경기 파주시의 지역 농협 직원이 구속됐다.
1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 혐의로 30대 농협 직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A씨 혐의를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으며 도망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횡령한 자금 규모와 사용처 등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다.
지역 농협 측은 A씨가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지난 24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횡령 액수는 약 70억 원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현재까지 17억 원 정도로 보고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7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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