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횡령' 파주 지역 농협 직원 구속

이정민 2022. 7. 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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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약 7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경주 파주시의 지역 농협 직원이 구속됐다.

앞서 경기 파주 지역농협은 A씨가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24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농협 측에 따르면 A씨가 5년간 약 70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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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회삿돈 약 7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경주 파주시의 지역 농협 직원이 구속됐다.

1일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 혐의의 A(32)씨에 대해 "혐의를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으며 도망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횡령 규모와 자금 사용처 등에 대해 집중해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김동현 기자]

앞서 경기 파주 지역농협은 A씨가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24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농협 측에 따르면 A씨가 5년간 약 70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은 지역농협에서 재고관리 업무를 하는 A씨가 실제 재고보다 금액을 부풀려 회계장부에 기재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횡령한 회삿돈으로 가상화폐 투자, 외제 차 구매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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