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레전드 "맨시티, 홀란드 말고 케인 영입해야 했다"

2022. 7. 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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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레전드 폴 머슨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홀란드(노르웨이)의 맹활약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폴 머슨은 1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키다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홀란드 영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독일)에서 2시즌 반 동안 활약하며 89경기에 출전해 86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가운데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과 베팅업체는 홀란드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언급하고 있다.

폴 머슨은 "홀란드는 크고 강하고 비현실적인 피니셔"라면서도 "하지만 맨시티의 공격수는 상대 진영을 질주할 일이 없을 것이다. 맨시티는 상대팀 선수 10명을 앞에 놓고 플레이하는 팀이다. 그런 점에 있어 테스트가 시작될 것"이라며 홀란드가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홀란드의 성공은 예고된 결론이 아니다. 맨시티는 케인을 영입하는 것이 더 좋은 영입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 머슨은 지난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아스날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27경기에 출전해 7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아스날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폴 머슨은 홀란드의 적응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

한편 1990년대 리버풀의 레전드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53경기에 출전한 데이비드 제임스는 "손흥민은 지난시즌 믿기 어려운 활약을 펼쳤다. 홀란드는 여전히 어린 선수이자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흥민을 홀란드보다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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