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서하준, 강별 의심 "사람 해치는 사람과 함께 못 해"
‘비밀의 집’ 서하준이 강별을 의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서하준이 자신을 의심한다며 불안해 하는 강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주홍(이영은)은 백상구(박충선)가 사망하자 “이렇게 가는 게 어디 있어. 안 돼”라고 울부짖었다. 사망 목격 후 중환자실을 나온 남태형(정헌)은 고개를 떨구며 함숙진(이승연)에게 이를 알렸다.
경찰서에 참고인 조사를 하고 온 남태희(강별)는 별 일이 없다고 남흥식(장항선)에게 말했으나 얼굴이 좋지 않았다. 남흥식은 “경찰서 가서 무슨 일 있었나 기운이 쭉 빠져 들어오냐?”라고 말했고 유광미(방은희)는 경영기획본부장 자리가 남태형 손에 들어가 속상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형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우지환(서하준)은 남태희에게 “아저씨 병문안 왜 갔다 온 거야? 가방에서 휴대전화도 못 찾을 정도였다면 아저씨 다시 보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라고 물었고 남태희는 “그때 바로 신고 못했던 게 마음에 걸렸거든. 죄책감 때문에 잠도 못 자고 괴로웠거든. 그렇지만 주홍이가 생각하는 그런 건 절대 없었어”라고 둘러댔다.
남태희는 “오빠한테 결백하다는 거 보여주고 싶었는데 오늘 같이 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했고 우지환은 “네가 아저씨 사건에 관여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하는 게 나한테도 중요해서 온 거야. 나는 사람을 해칠 수 있는 사람하고 함께 할 수 없거든. 우리 엄마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잘 알잖아”라고 답했다.
이를 떠올린 남태희는 “안 믿는 눈치였어. 날 의심하는 거 같은데 어떻게 하지?”라고 고민했고 양만수(조유신)에게서 백상구 사망 소식을 들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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