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제18대 충북도교육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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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일 정식 취임했다.
이날, 윤 교육감은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교육청 간부 공무원과 초청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4년간의 교육정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 교육감은 1960년 충북 보은군 회인면에서 태어나 회인초와 회인중학교, 청주고등학교, 서울대를 졸업한 뒤 청주교대 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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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 교육감은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교육청 간부 공무원과 초청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4년간의 교육정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윤 교육감은 취임식에서 앞으로 다가올 사회적 위기에 대응한 교육의 질적 변화를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농업·산업·정보혁명을 덧쌓아온 현대문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다양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인한 인간의 위기·가상공간과 현실 세계의 괴리·첨단기술의 역기능·인간 소외 등 인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인성·인문학 등을 강조하는 공교육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윤 교육감은 “이런 전환기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속가능한 교육,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교육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며 “준비 안 된 미래는 뒤에서 덮쳐오지만, 잘 준비된 미래는 앞에서 안겨 온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끌어줄 수 있도록 교육의 품을 넓히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저마다의 능력과 재능이 자랄 수 있도록 학교의 꿈을 키워나가겠다”며 “교육의 품이 기반이 되고,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더 잘할 수 있는 학교의 꿈이 모여 아이들이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새로운 충북교육을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윤 교육감은 △교육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학교 교육을 정상화 △함께 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시민교육 강화 △희망 교육으로 모든 아이를 미래인재로 키우는 노벨 프로젝트 추진 △모두에게 믿음 주는 교육복지를 실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 등을 약속했다.
한편, 윤 교육감은 1960년 충북 보은군 회인면에서 태어나 회인초와 회인중학교, 청주고등학교, 서울대를 졸업한 뒤 청주교대 총장을 지냈다.
[박근주 기자(springk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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