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갈티에, PSG 사령탑 부임 임박..포체티노와 작별

신인섭 기자 2022. 7. 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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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선임에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특유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갈티에 감독이 PSG의 새로운 감독으로 며칠 안에 선임될 예정이다. 갈티에 감독은 PSG와 이미 개인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음 주 새 감독으로 계약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갈티에 감독 선임으로 PSG의 이적 시장도 바빠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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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선임에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특유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갈티에 감독이 PSG의 새로운 감독으로 며칠 안에 선임될 예정이다. 갈티에 감독은 PSG와 이미 개인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음 주 새 감독으로 계약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이번 여름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우선 루이스 캄포스를 스포츠 디렉터 자리에 앉히면서 '새 판짜기'에 돌입했다. 감독부터 변화를 줄 계획이다. PSG는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OGC 니스의 감독직을 맡고 있는 갈티에 감독 선임을 준비했다.

감독 교체는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향한 혁신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PSG는 2011년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 뒤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UCL 우승을 꿈꿔왔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해당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만을 낳았다. 부임 첫 시즌에는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앙 우승은 차지했지만, UCL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며 조기 탈락했다. 여기에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트로피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결국 갈티에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면서 빅이어에 도전할 예정이다. 갈티에 감독은 1999년부터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수석코치 일을 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다양한 팀에서 감독 대행과 수석 코치 일을 맡다 2009년 AS 생테티엔에서 처음으로 감독직을 수행했다. 당시 8년간 팀을 이끌며 쿠프 드 라 리그 우승을 들어 올렸다.

이후 LOSC 릴 감독직을 맡았다. 시즌 도중 팀을 맡으며 강등권이던 팀을 17위로 잔류시켰고, 두 번째 시즌 제대로 정비를 마치며 리그앙 2위의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0-21시즌에는 PSG를 꺾고 리그앙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에는 니스의 감독을 맡아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까지 이끌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갈티에 감독 선임으로 PSG의 이적 시장도 바빠질 예정이다. 현재 PSG는 포르투에서 데려온 비티냐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영입이 없다. 감독 선임이 완료되는 대로 이적시장에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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