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에 "성과 좋았다고 했더니 웃음..짧게 인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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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마중 나가 "성과가 좋았다고 말했더니 웃는 표정이 나오셨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출국 당시 배웅하지 않았던 이 대표는 오늘 낮에는 서울공항에 마중을 나가, 이른바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잡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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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마중 나가 “성과가 좋았다고 말했더니 웃는 표정이 나오셨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일) 오후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해 “대통령과 짧게 인사를 나눴지만, 자신감이 있어 보이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첫 외교 무대 데뷔로서 잘하셨다. 정말 한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이고, 특히 외교적으로 나토에서 우리가 역할을 한다는 것은 큰 의미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출국 당시에는 배웅하지 않았다가 귀국 마중을 간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좀 간소화한다기에 허례허식이나 이런 것을 싫어하시는 대통령이라 안 갔더니 확대 해석이 많아 (이번에는)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출국 당시 배웅하지 않았던 이 대표는 오늘 낮에는 서울공항에 마중을 나가, 이른바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잡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이 대표는 ‘친윤석열계’ 의원으로 분류되는 박성민 당 대표 비서실장이 어제 사퇴한 것에 대해서는 “0.5초 정도 만감이 왔다 갔다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퇴 배경에 대해서는 “대통령실과 소통하는 데 아주 큰 역할들을 하셨지만 최근 몇 가지 지점에서 박 의원님도 약간 힘든 지점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대표적으로 우크라이나에 갈 때 대통령의 친서 관련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으로부터) ‘비서실장으로서 대표를 잘 모셔라’ 이런 얘기를 주변에서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그 말을 하시는 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표를 이끌라는 건데, 박 의원님은 그런 성격이 아니다. 굉장히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징계 절차가 개시된 자신의 성 상납·증거인멸교사 등의 의혹과 관련해서는 “저는 (증거인멸) 교사를 안 했고, 앞에 그것(성 상납)도 안 했다”고 재차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대통령실 제공]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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