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화산 폭발 대비 외교부 모의훈련..여행객 증가 대비

김민정 기자 2022. 7. 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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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코로나19 확산세 완화로 국민들의 해외 여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하와이에서 사고 발생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했습니다.

외교부 본부와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은 미국 하와이주를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지난 달 28~30일 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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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코로나19 확산세 완화로 국민들의 해외 여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하와이에서 사고 발생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했습니다.

외교부 본부와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은 미국 하와이주를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지난 달 28~30일 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훈련은 하와이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로 한국 교민과 관광객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습니다.

본부에서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을 팀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이 파견돼 총영사관과 함께 한국인 구조를 지원하고, 피해 국민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훈련했습니다.

외교부는 "킬라우에아 화산 현장을 포함한 우리 국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 지역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입체적인 훈련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훈련을 위해 이번에 하와이를 방문한 외교부 본부 인력은 하와이 재난관리청장과 호놀룰루소방청장 등 현지 재난 책임자도 면담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한국인 안전을 위해 신속한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하와이 한인관광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한국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팬데믹 이후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국민이 많이 찾는 해외 주요 지역의 재난 대비 및 사건·사고 대응 태세를 지속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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