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윤이나 KLPGA 맥콜·모나파크 오픈 첫날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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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24·안강건설)와 윤이나(19·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임진희, 윤이나는 1일 강원 평창군 용평 소재의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후 후반 첫홀 1번홀(파4)과 2번홀(파3)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한 임진희는 마지막 9번홀(파4)에서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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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김해림 이븐파 공동 26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임진희(24·안강건설)와 윤이나(19·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임진희, 윤이나는 1일 강원 평창군 용평 소재의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단독 3위 최예림(23·SK네트웍스·4언더파 68타)와는 한 타차.
이들은 상금랭킹 1, 2위 박민지(24·NH투자증권)와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등이 빠진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10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진희는 이날 빼어난 플레이를 펼쳤다.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13번홀(파4)부터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이후 후반 첫홀 1번홀(파4)과 2번홀(파3)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한 임진희는 마지막 9번홀(파4)에서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임진희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임진희는 경기 후 "지난해 우승으로 시드를 확보하면서 보기가 나오더라도 과감한 플레이를 하게됐다"면서 "이 코스는 러프가 길어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루키 윤이나도 첫날 빼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버디 5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 등을 묶어 5타를 줄였다.
초반 흐름은 좋지 못했다. 3번홀(파5)에서 첫 보기를 범한 데 이어 6번홀(파3)에서도 추가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곧장 만회했다. 7번홀(파4)에서 6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린 윤이나는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도 연거푸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안정적인 경기력에 운까지 따랐다. 파4 11번홀에서 홀컵 약 77m 거리에서 날린 세컨드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가 '샷 이글'로 단숨에 두 타를 줄였다. 이후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윤이나는 샷 이글 상황에 대해 "티샷이 274m 나갔고 58도 웨지를 사용했는데 원하는 방향으로 잘 가면서 들어가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40m 내 쇼트게임에서 부족함이 있는데 이를 보완해 장기인 공격적인 플레이를 더 부각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해림(33·삼천리)은 첫날 버디 2개를 보기 2개와 맞바꿔 이븐파 72타 공동 26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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