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소녀시대vs제시카 부활전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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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혹은 '썩어도 준치'의 예시일까.
걸 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 중국 활동이 순항 중이다.
무엇보다 그룹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보컬, 댄스 공력이 또 한 번 소환되며, 제시카의 존재 자체가 이번 오디션 흥행 연료가 됐다.
비록 제시카와 전 그룹의 활동은 별개로 진행되지만, 양 측의 브랜드네임과 추억은 영원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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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따로 또 같이', 혹은 '썩어도 준치'의 예시일까. 걸 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 중국 활동이 순항 중이다. 이 가운데 소녀시대 역시 내달 컴백을 앞두고 있어 국내외 동시 9인 활동이 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1일 제시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 무대 현장을 공개했다. 현재 그는 과거 화려한 전성기를 지낸 여성 연예인들의 걸 그룹 재기 오디션을 치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시카는"Always for my 'Golden Stars'"(언제나 '골든 스타'를 위해)라는 글을 적었다. '골든 스타'는 제시카의 팬클럽 이름이다.
사진 속 제시카는 화이트, 블랙 의상을 교차 착장하며 화이트 스완(백조), 블랙 스완 같은 이중적인 매력을 과시한다. 어딘가 날카로워진 그의 미모가 여전히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이미지를 자아내며 스타성 증명으로 이어졌다. 여전한 미모와 포스로 한중일을 장악한 2세대 걸 그룹 소녀시대의 위엄을 짐작되는 순간이다.
현재 그는 해당 오디션 방송을 통해 독보적인 실력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타 중화권 출연진 역시 제시카의 실력과 매력을 인정하며, 그와 한 편이 되기 위해 고투했다. 제시카는 다양한 사생활 구설을 또 한 번 실력으로 딛고 있는 참이다.
소녀시대의 오랜 국내외 팬들 역시 그가 비록 현재 멤버로 몸 담지 않고 있으나, 중국 활동 도약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그의 중화권 활동이 매번 탄탄대로였던 것은 아니었다.
시련의 시작점은 그룹 탈퇴였다. 애초 소녀시대로 활동하던 당시 가장 먼저 팀에서 탈퇴한 이후 사업가 타일러권과의 열애를 발표하며 단독 활동을 설계했다. 이후 자신이 평소 관심 있었던 패션 쪽 사업에 손을 댔고, 소녀시대 이름값에 힘 입어 초반 상승세를 그렸으나 이 역시 법적 송사 등을 겪으며 부진을 겪었다. 근간 별 다른 활동을 하지 않던 그는 수 달 전 오디션 방송으로 복귀했고, 중화권 인지도를 또 한 번 견인하는 추세다.
무엇보다 그룹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보컬, 댄스 공력이 또 한 번 소환되며, 제시카의 존재 자체가 이번 오디션 흥행 연료가 됐다. 현재 중화권 팬들은 "썩어도 준치"라는 표현을 쓰며 오랜만에 복귀해 음악 무대를 선보이는 그에게 또 한 번 매료됐다고 평한다.
이 가운데 제시카가 속했던 소녀시대는 오는 8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컴백한다. 태연, 유리, 수영, 서현, 효연, 써니, 윤아, 티파니 등 제시카를 제외한 총 8인의 컴백이다. 멤버들이 출연하는 JTBC 단독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도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뒀다. 비록 제시카와 전 그룹의 활동은 별개로 진행되지만, 양 측의 브랜드네임과 추억은 영원할 터. 말 그대로 "따로 또 같이"라는 팬들의 트렌디한 문구가 통용되는 순간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제시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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