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상징 의상·태극기 배지.. 김건희 여사 '내조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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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3박 5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우크라이나와 예술·친환경, 태극기를 연결고리로 '따로 또 같이' 외교 데뷔전을 치렀다.
야당도 김 여사의 공식 외교 무대 행보에 대해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여사는 3박 5일 동안 패션과 미술,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주제로 일정을 소화하며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도 친교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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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100점 만점에 90점" 호평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김 여사의 공식 외교 무대 데뷔에 대해 “100점 만점에 90점”이라며 “세계 정상의 부인들이 얼마나 옷을 잘 입고 멋있는가.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고, 언행도 얼마나 좋았나”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도 같은 프로그램에 나와 “김 여사는 다른 정상 부인과 친분을 쌓는 등 국제무대 데뷔전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3박 5일 동안 패션과 미술,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주제로 일정을 소화하며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도 친교를 쌓았다. 김 여사는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를 비롯한 나토 동맹국 정상 부인들과 함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발생한 아동·여성의 인권 침해와 난민 문제에 공감을 표하며 보편적인 인류애와 연대 의식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30일 한인 1세대가 운영하는 식료품 가게를 찾을 때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케 하는 노란 블라우스와 하늘색 치마를 입기도 했다. 김 여사는 순방 기간 내내 여러 의상을 소화하면서도 왼쪽 옷깃에 태극기 배지를 착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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