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접나간 이준석 "외교성과 너무 좋다하니 尹 활짝웃어"

문승현 기자 2022. 7. 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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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공항에 도착, 영접나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성과를 두고 "첫 외교 데뷔 무대로 잘하셨다. (외교의) 큰 방향성을 잡고 왔다. 대통령과 짧게 인사 나눴지만 자신감 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JTBC '썰전라이브'에 출연, 오전 귀국한 윤 대통령을 서울공항에서 맞은 일을 거론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는 "나토에서도 우리 대통령을 어떻게 대하는지 잘 보지 않았나. 충분히 회원국과 거의 동등한 역할을 기대하면서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나토 공간에 대한민국이 설 위치가 아님에도 우리가 하나의 역할을 하는 주체로 인정받았다"며 "외교 방향 전환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나"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서울공항에서 윤 대통령에게 악수하면서 "이번에 너무 성과가 좋았던 것 같다. 외교적으로 나토에서 우리가 역할을 한다는 것은 큰 의미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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