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끔→덥수룩' 자연인 文수염 변천사, 피부도 빨갛게 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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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을 마친 뒤 경남 양산 사저로 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달라지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양산에 계신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을 보비고 왔다. 청와대에서 같이 일한 동료들도, 토리도 만났다"며 문 전 대통령 내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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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대통령직을 마친 뒤 경남 양산 사저로 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달라지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양산에 계신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을 보비고 왔다. 청와대에서 같이 일한 동료들도, 토리도 만났다"며 문 전 대통령 내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갈색 반소매 셔츠에 시원한 반바지 차림으로 편안한 모습이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최근 공개된 사진과 비교해 부쩍 기른 듯한 흰 수염과 햇빛에 그을린 듯한 피부였다.
김 의원은 "선거 때 이야기도 드리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데 감사 인사도 드렸다"며 "제주 현안에 대한 이야기, 앞으로의 정치 활동에 대한 격려와 당부 말씀도 들었다. 누가 되지 않도록 정말 잘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흰수염을 기른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은 지난 달 초쯤부터 볼 수 있었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지난 달 8일 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을 통해 퇴임 후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 문 전 대통령은 갈색 모시옷을 입고 흰 수염을 짧게 기른 상태였다.
지난 5월23일 문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을 맞아 방문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사진을 찍었을 땐 수염을 기르지 않은 말끔한 모습이었다.
민주당 출신의 전직 의원은 이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이 '자연인'으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는 뜻 아니겠나"라고 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평산마을 사저 앞 욕설 시위 영상을 공개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평산마을에 방문하신 분이 보내주신 영상"이라며 "욕설 시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시위자는 "정숙(김정숙 여사)아. 네 신랑 꼬락서니가 그게 뭐냐"라고 외친다. 이어 "욕을 하면 안 된다"며 '개~나리가 피었네', '시베리안', '십장생' 등 욕을 연상할 수 있는 단어를 쏟아낸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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