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윤 대통령 내외 외교 태도 잘못돼..'국격 추락'"

박자은 2022. 7. 1.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외교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임 의원은 어제(지난달 30일) 저녁 SNS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스페인 국왕 내외와 인사하는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 정상외교 수준을 심히 걱정하게 됐다"며 "글로벌 외교 무대에선 악수를 하며 허리를 굽히지 않는 게 상식"이라고 적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곧은 자세로 눈 마주치며 손 내미는 게 정격"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외교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임 의원은 어제(지난달 30일) 저녁 SNS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스페인 국왕 내외와 인사하는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 정상외교 수준을 심히 걱정하게 됐다"며 "글로벌 외교 무대에선 악수를 하며 허리를 굽히지 않는 게 상식"이라고 적었습니다.

(마드리드=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펠리페 6세 국왕과 인사하고 있다. 2022.6.2911

그러면서 "곧은 자세로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며 미소를 유지한 채 손을 내미는 게 정격"이라며, 대통령 내외 정상외교 매너가 곧 민격과 국격을 상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의원은 "손 따로 눈 따로 건배하는 대통령, 타국 국가가 울릴 때 경례하는 대통령, 90도 폴더 악수가 몸에 밴 퍼스트레이디" 라고 명시하며 구체적으로 태도를 비난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내외와 악수하는 사진을 올려 대비 시켰는데, 윤 대통령 내외의 외교 태도를 저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박자은 기자 jadooly@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