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당대회 출마여부에 "고민 중.. 조만간 입장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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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한 달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서, 전당대회 출마여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이 6.1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공개 정치 행보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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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여부에는 "고민 중.. 조만간 입장 밝히겠다"
박 전 위원장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그린벨트(민주당 2045 청년 정치인 연대) 결과 공유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 전 위원장은 행사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한 달만에 공개 일정이다. 그린벨트 간담회에 청년 정치하는 자리가 있어서 초대 받아 오게 됐다"면서 "지방선거에 나왔던 청년 정치인들을 위한 자리다보니 저보다 간담회 자리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미의 관심사인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관련해서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 고민 중인 부분이 있어서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지난 한 달간 행보에 대해서는 "잘 쉬었다. 집에 가서 책도 읽고 여행도 다녀왔고 그랬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공개 행보는 자제하면서도 SNS를 통해 민주당 혁신, 최강욱 의원 징계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혀왔다. 8월 2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97그룹(90년대학번, 70년대생) 후보가 속속 출마를 선언하며 '세대 교체론'이 힘을 받는 가운데, 박 전 위원장이 정면에 다시 등판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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