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박해일, '명량' 최민식 흥행 바통 잇는다

조은애 기자 2022. 7. 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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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이 올 여름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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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한산: 용의 출현'이 올 여름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한산해전에서 지장(지혜로운 장수), 명량해전에서 용장(용렬한 장수), 노량해전에서 현장(현명한 장수)의 이순신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작품이었던 '명량'은 1761만 명이라는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세웠다.

두 번째 작품인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박해일이 젊은 이순신의 얼굴을 그려낸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한산해전은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최초의 전투인 만큼 에너제틱한 시절의 이순신을 진정성 있는 시선으로 담아냈다. 또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 전술 등을 새롭고 깊이 있게 재현했다.

이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 '노량: 죽음의 바다'는 1598년, 7년 간의 임진왜란이 종결되는 마지막 해 겨울바다, 왜란의 원흉인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과 철군을 해야 하는 왜군, 두 나라와 얽힌 명나라, 3국의 전투이자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를 다룬다. 김윤석이 노량에서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아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처럼 역사적 실존 영웅을 다른 배우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해석한 경우는 대한민국 최초로, 최민식, 박해일 그리고 김윤석까지 이어지는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완벽한 마무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7월 27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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