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국민의힘 김병국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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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가 여·야 갈등 끝에 국민의힘 김병국(69)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청주시의회는 여야 의원들이 의장선출을 놓고 "전반기 의장을 먼저 하겠다"며 마찰을 빚다 1일 가까스로 합의를 하고 국민의힘 소속 최다선인 6선 김병국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잇따른 여야 원내대표 협상과 의원 총회 등에서도 합의를 하지 못하다 이날 본회의 직전 전체의원 표결을 거쳐 국민의힘이 전반기 의장을,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의장을 맡는 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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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가 여·야 갈등 끝에 국민의힘 김병국(69)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청주시의회는 여야 의원들이 의장선출을 놓고 "전반기 의장을 먼저 하겠다"며 마찰을 빚다 1일 가까스로 합의를 하고 국민의힘 소속 최다선인 6선 김병국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병국 의원이 재적 42명 가운데 28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됐고 부의장은 33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은숙 의원이 뽑혔다.
이로써 김 의장은 옛 청원군의회 의장 2번, 청주시의회에서 이번까지 2번 등 4번의 의장을 맡게 됐다.
김 의장은 "시민들이 여야 동수의 시의원을 선택한 것은 견제와 균형, 협치를 하라는 뜻"이라며 "신청사건립과 원도심 고도제한 등 긴급현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해결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협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21석씩 여야 동수인 청주시의회의 의장 선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잇따른 여야 원내대표 협상과 의원 총회 등에서도 합의를 하지 못하다 이날 본회의 직전 전체의원 표결을 거쳐 국민의힘이 전반기 의장을,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의장을 맡는 안에 합의했다.
앞서 민주당 충부도당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김병국 의원의 거주지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하고 의장선출방식 개선을 요구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시의회는 4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인데 상임위원장은 의석 비율로 나눈 뒤 의장단과 원내대표 합의로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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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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