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케이팝 차트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 2주 연속 1위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K-POP RADAR)’가 발표한 위클리 트렌딩 차트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된 ‘케이팝레이더’는 1일 위클리 트렌딩 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1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옛 투 컴(Yet To Come)’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6월 4주차 집계 기간 (2022년 6월 17일 ~ 2022년 6월 23일) 동안 1,627만 뷰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에서도 32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추가했다.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의 평균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약 2천명 수준이다.

방탄소년단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팔로워도 각각 31만 6천명, 7만 8천명 가량 증가하며 이미 글로벌 톱 아티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끝이 없는 기록 성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라고 평했다.

이번주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된 위클리 트렌딩 차트에서는 걸그룹 케플러(Kep1er)의 신곡 ‘업!(UP!)’이 2위에, 이달의 소녀의 ‘플립 댓(Flip That)’이 3위에 랭크됐다. 이어 걸그룹 라필루스(Lapillus)가 데뷔곡 ‘힛 야!(HIT TA!)’로 7위를 차지했다.

‘케이팝레이더’는 글로벌 미디어 회사인 88라이징과 함께 북미 최대의 위성 라디오 SiriusXM 채널을 통해 미국 동부 시간 기준(ET)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마다 1시간 동안 미국 전역에 방송되며, DJ는 제이미가 맡고 있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데이터 서비스 케이팝레이더에서 제작하는 차트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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