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학력 갖추기 평가' 부활하나?

제주방송 강석창 2022. 7. 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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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폐지됐던 제학력 갖추기 평가가 빠르면 2학기부터 다시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 학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교육감 선거 과정에 학력 향상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학생 학력을 측정할 수 있는 전수 조사 방식의 학력 평가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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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2학기에 학력 진단 평가
제학력 갖추기 평가 부활?
지난 2014년 초등학교 제학력 갖추기 평가

지난 2015년 폐지됐던 제학력 갖추기 평가가 빠르면 2학기부터 다시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 학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교육감 선거 과정에 학력 향상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학생 학력을 측정할 수 있는 전수 조사 방식의 학력 평가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수 조사 방식으로 학력 평가를 하더라도, 학생이나 학부모가 참여를 희망하지 않을 경우엔 학력 평가에 응시하지 않아도 되는 예외 조항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학교장들의 협조만 이뤄지면, 올해 2학기 학력 평가를 시행하고, 평가 결과에 맞춰 학생별로 학력 향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학력 평가 방식을 과거 제학력 갖추기 평가 형식으로 진행할지, 다른 방식을 택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양성언 전 교육감 재직 당시, 제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제학력 갖추기 평가가 진행돼 왔지만, 이석문 전 교육감이 취임한 이후, 일제 고사 형식이 학력 평가를 중단해야 한다는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지난 2015년부터 중단됐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력 신장을 최우선 교육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고, 이에따라 어떤 형태로든 초중고생들의 학력 수준을 측정하는 평가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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