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2. 7. 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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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대통령 "한미일 정상, 군사안보협력 재개 원칙론에 합의"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한미일 3국 정상회담과 관련, "북핵 대응을 위해 상당기간 중단됐던 어떤 군사적인 안보협력이 다시 재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그런 원칙론에 합치를 봤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기내에서 가진 동행기자 간담회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진전된 북핵 공조 방안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더 디테일하고 세부적인 것은 이제 각국 외교장관과 국방장관, 또 안보 관계자들의 이어지는 논의에 의해 더 진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한미일 안보협력에 대해 장기과제에 방점을 찍은 대통령실 관계자의 언급과는 온도 차가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1108500001

귀국길 기내 기자간담회 하는 윤석열 대통령 (마드리드=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뒤 귀국길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7.1 jeong@yna.co.kr

■ "尹 대통령, 취임 첫 분기 부정평가 36%…역대 대통령 중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5∼6월 평균 지지율, 즉 취임 첫 분기 국정 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50%, '잘못하고 있다'가 36%였다. 이는 부정 평가율을 기준으로 1987년 민주화 이후 직선제로 선출된 역대 대통령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1080501001

■ 태풍 에어리 4~5일 제주·남해안 영향 가능성…최단거리로 북상

1일 발생한 제4호 태풍 에어리(AERE)가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올해 첫 한반도 영향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에어리는 미국이 태풍위원회에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어로 '폭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에어리는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60㎞ 해상에서 발생해 시속 13㎞로 북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1천2hPa(헥토파스칼)이고 최대풍속은 시속 65㎞(18㎧)이다. 기상청은 에어리가 오는 3일 제주남쪽먼바다까지 올라와 4~5일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1117100530

■ 코스피, 7월 첫날 장중 2,300 붕괴…연저점 경신

코스피가 1일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장중 2,300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2포인트(1.17%) 내린 2,305.4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28포인트(0.44%) 오른 2,342.92로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고 오후 들어서는 2,300을 지키지 못하고 2,291.49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23일 기록한 연저점(2,306.48)도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6포인트(2.14%) 밀린 729.48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1원 내린 1,297.3원에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1120651002

■ 국방부, 공무원 월북추정 번복에 "임의로 판단 바꾸지 않아"

국방부는 서해 어업지도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 피살사건에 대해 지난달 월북 추정 판단을 번복한 것은 '추가 입장'을 발표한 것이지 임의로 정보 판단을 바꾼 것이 아니라고 1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국방부는 해경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와 연계해 당시 관련 자료와 기록들을 분석하고 추가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이며 임의로 정보 판단을 바꾼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태스크포스(TF)'는 이날 합참을 방문한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합참의 정보 판단은 2년 전으로부터 변화가 없는데도 국방부가 합참을 '패싱'하고 임의로 정보 판단을 바꿨고 그 과정에 윤석열 정부 안보실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1134800504

■ 與, 민주 '의장 단독선출' 비판 여론전…"나치식 의회독재"

국민의힘은 1일 민주당의 국회의장 단독 선출 움직임을 놓고 공세 수위를 한층 높였다. 민주당이 당초 이날 예정했던 '본회의 강행' 카드를 사흘 뒤인 오는 4일로 미루면서 여야 간 당장의 극한 대치는 피했지만, 이는 여론의 역풍 등을 감안한 시간벌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필리핀 특사 방문으로 자리를 비운 권성동 원내대표의 귀국을 기다려 여야 협상을 위해 노력하는 듯한 모양새를 연출한 뒤 4일 그대로 본회의를 소집해 국회의장 선출을 강행하려는 '꼼수'라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1065400001

■ '이재명 포위 공세'에 친명 집단행동…李, 등판 결심 굳힌 듯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룰 확정을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친문(친문재인)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상임고문의 불출마 요구가 나오고, 여기에 '97그룹(70년대생·90년대 학번)' 세대교체론이 부상한 데 이어 당 대표 권한 축소 논의가 오가는 등 이 고문을 겨냥한 포위공격 속에 수세에 몰렸던 이들이 반격에 나선 듯한 모양새다.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잠잠했던 친명계 의원들이 전대 룰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 자체가 이 고문이 사실상 출마를 결심한 방증이 아니겠느냐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1123200001

■ 이상민 장관, 지구대 찾아 "경찰 장악은 과장…일선 영향 없어"

행정안전부의 이른바 '경찰국' 신설 등을 놓고 경찰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지구대를 찾아 "(경찰제도개선안이)경찰 장악이라는 표현은 과장됐다"며 달래기에 나섰다. 이 장관은 행안부가 추진 중인 경찰제도 개선안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지구대에서 일선 경찰들과 만나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는 배용석 마포경찰서장과 홍익지구대장, 지구대 경위, 경사, 경장 2명, 순경 등 경찰 7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경찰 장악이라는 표현은 굉장히 과장됐다"며 행안부 내 신설 조직은 15∼20명으로, 그중 80∼90%가량은 경찰로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인원이 13만∼14만 경찰을 장악한다는 것은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108715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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