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수전전단(UDT)은 적을 제압하라[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2022. 7. 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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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제도와 캘리포니아 남부 해상에서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훈련 '환태평양훈련 '(RIMPAC·림팩)이 29일(현지시간) 시작됐다.
미 해군에 따르면 림팩에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등 26개국 수상함 38척, 잠수함 4척, 항공기 170대, 병력 2만5000여 명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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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제도와 캘리포니아 남부 해상에서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훈련 ‘환태평양훈련 ’(RIMPAC·림팩)이 29일(현지시간) 시작됐다. 미 해군에 따르면 림팩에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등 26개국 수상함 38척, 잠수함 4척, 항공기 170대, 병력 2만5000여 명 등이 참가한다.
‘능력·적응력·파트너’(Capable, Adaptive, Partners)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림팩엔 함포·미사일 사격, 대잠수함·대공방어, 상륙, 해적 방지, 폭발물 처리, 잠수 및 인양 작전이 포함됐다. 우리 해군의 안상민 소장은 원정강습단장 임무를 수행한다.
우리 군의 참가 전력은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LPH·1만4500톤급)과 구축함 ‘세종대왕함’(DDG·7600톤급) ‘문무대왕함’(DDH-Ⅱ·4400톤급), 손원일급(214급) 잠수함 ‘신돌석함’(SS-Ⅱ·1800톤급), 그리고 P-3 해상초계기 1대, ‘링스’ 해상작전헬기 2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9대다.
또 해병대 1개 중대와 해군 특수전전단 4개 팀, 해군 제5성분전단 등 장병 1000여 명이 함께한다.
환태평양훈련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들 간의 해상교통로 보호·위협에 대한 공동대처능력, 연합전력의 상호 운용능력, 연합작전능력 등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71년 시작된 격년제 훈련이다.
우리 해군은 1990년부터 참가해 올해가 17회째다. 림팩은 8월29일까지 계속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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