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행 SRT 열차, 대전서 탈선..7명 부상

박종화 2022. 7. 1.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RT 고속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일 부산에서 출발, 서울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제338호 열차가 오후 3시 21분경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행 KTX는 일반 열차 선로로 우회하고 있고 수서행 SRT는 하행선 철로 일부를 이용해 운행 중이다.

고속열차 탈선 사고는 올 들어 두 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조차장역 인근서 궤도 이탈
후속 열차도 줄지연..일부 열차는 취소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SRT 고속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일 부산에서 출발, 서울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제338호 열차가 오후 3시 21분경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일곱 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승객은 대전조차장을 거쳐 대전역으로 이동, 다른 열차를 이용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SR 등은 사고 현장에 긴급사고복구반과 사고조사반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

철로가 마비되면서 다른 상행선 열차도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행 KTX는 일반 열차 선로로 우회하고 있고 수서행 SRT는 하행선 철로 일부를 이용해 운행 중이다. SRT 일부 열차는 운행이 취소했다.

고속열차 탈선 사고는 올 들어 두 번째다. 1월에도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향하던 경부선 KTX 산천 제23열차가 영동터널에서 탈선해 7명이 다쳤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장관은 “최대한 모든 장비를 동원하여 사고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현장 요원에게 지시했다.
1일 오후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한 SRT 열차에서 승객들이 내려서 이동하고 있다.2022.7.1. (사진=연합뉴스)

박종화 (bel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