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이는 증시에..금융당국, 담보비율 면제·공매도 특별점검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하회하는 등 변동성이 지속·확대되자 금융당국이 증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내놨다.
3개월 동안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하고, 상장사의 1일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 제한을 완화한다.
먼저 오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증시 급락에 따른 신용융자 반대매매 급증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증권회사의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하회하는 등 변동성이 지속·확대되자 금융당국이 증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내놨다. 3개월 동안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하고, 상장사의 1일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 제한을 완화한다. 공매도 특별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일 주식시장 마감 직후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등 유관기관과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해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증시 변동성 완화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오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증시 급락에 따른 신용융자 반대매매 급증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증권회사의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금투업 규정에 따르면 증권사는 신용융자 시행시 담보를 140% 이상 확보하고 내규에서 정한 비율의 담보비율을 유지해야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증권사는 차주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담보유지 비율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3개월간 상장기업의 1일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상장사는 하루만에도 자기주식 취득신고를 한 주식수 전체를 직접 취득할 수 있고, 신탁재산 총액 범위 내에서 신탁 취득도 할 수 있다.
금감원, 거래소와 합동으로 공매도 특별점검을 실시해 공매도 현황과 시장교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금융위 측은 "앞으로 매주 금요일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를 통해 증시 등 금융시장상황을 점검하면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필요한 시장변동성 완화 조치를 검토·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코스피, 2300선 붕괴
- 코스피, 2300선 붕괴…코스닥 730선 깨져
- 한미사이언스, 1분기 영업익 373억…전년 대비 19% 증가
- 부산 아쿠아리움, 어린이날 맞이 선물 증정 이벤트…전시·공연 선보여
- 롯데월드 부산, ‘찾아가는 테마파크’로 환아에게 희망 전달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애친화 건강검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으세요.”
- 평택교육지원청, ‘2024 평택 학생 다사리 리더십 캠프 운영’
- 평택교육지원청, 현화유치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에코가족축제’ 운영
- 여주시, 도자기 축제 대비 CCTV 안전 대응 체계 구축
- 평택교육지원청, 율포초병설유치원 어린이날 한마음 체육대회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