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어 신한銀에서도 외환 이상 거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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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에서도 거액의 외환거래가 지속돼온 정황이 파악되면서 금융감독원이 수시 검사에 착수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신한은행으로부터 외국환 이상 거래 현황을 보고 받고 관련 지점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우리은행 해당 지점에 대한 현장 검사를 통해 자금 세탁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이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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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자체 조사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에서도 거액의 외환거래가 지속돼온 정황이 파악되면서 금융감독원이 수시 검사에 착수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신한은행으로부터 외국환 이상 거래 현황을 보고 받고 관련 지점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진 정확한 액수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리은행의 8000억 원 규모에 버금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체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며 "아직 정확한 결과가 나온 것은 없다"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서울의 한 우리은행 지점에서 최근 1년 동안 8000억 원 가량이 외환거래를 통해 복수의 법인에서 복수의 법인으로 송금된 사실을 내부 감사를 통해 포착해 지난주 금감원에 보고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 해당 지점에 대한 현장 검사를 통해 자금 세탁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이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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