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출범..초대 소장에 홍승우

김민수 기자 2022. 7. 1.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7월 1일 출범하는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초대 연구소장에 홍승우(62)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외 가속기 시설 구축·운영 전문가, 활용 연구자 등과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기초과학연구원 라온협력센터장, 중이온가속기이용자협회 이사 및 회장직을 역임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이용자 중심의 중이온가속기 운영과 성능 향상, 활용 연구성과 조기 도출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승우 중이온가속기연구소장. IBS 제공.

기초과학연구원(IBS)은 7월 1일 출범하는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초대 연구소장에 홍승우(62)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신임 소장은 성균관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에서 물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독일 율리히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귀국 후 1990년부터 성균관대 물리학과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성균관대 물리학과 학과장, 과기부 지정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소장, 한국물리학회 원자핵물리학 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성균관대 학부대학장직을 수행 중이다. 

홍 신임 소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중이온가속기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총괄 책임자로 중이온가속기의 개념설계를 수행하는 등 중이온가속기와 희귀동위원소 과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국내외 가속기 시설 구축·운영 전문가, 활용 연구자 등과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기초과학연구원 라온협력센터장, 중이온가속기이용자협회 이사 및 회장직을 역임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이용자 중심의 중이온가속기 운영과 성능 향상, 활용 연구성과 조기 도출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 신임소장은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공유·소통해 중이온가속기연구소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IBS는 그동안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을 위해 사업단 체제를 운영해왔으나 2022년 12월로 예정된 1단계 사업 종료 및 중이온가속기 운영사업 확대에 따라 중이온가속기연구소를 출범하게 됐다.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희귀동위원소 가속기 활용연구의 거점이 되는 것이 목표다. 중이온가속기의 초기 운영과 활용 연구, 잔여 장치 구축 미션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